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클로드 폰 리건 (문단 편집) ===== 황료의 장 ===== 이 세계에서는 에델가르트가 제도에서 정변을 일으키고, 디미트리가 루퍼스의 난을 제압하는 등의 소란이 벌어지고 리건의 당주인 외할아버지가 병환으로 쓰러졌다. 이에 팔미라의 왕자 샤하드가 포드라를 대대적으로 침공. 리건 가의 당주 대리가 되어 금사슴반 동료들, 그리고 홀스트 경과 힘을 합쳐 포드라의 목걸이에서 이복형인 샤하드가 이끌는 팔미라군~~멍청한 왕자라며~~을 막아낸다. 세즈를 리건의 용병으로 고용한다. 이후 2년 후 1년 전에 외할아버지가 죽고 리건 가의 당주가 되어 가르그마크 대수도원을 점령한 제국이 동맹 사이의 경계선인 미르딘대교에 침공하자, 이를 아케론의 배신까지 진압하면서 저항하나 페르디난트가 이끄는 대군에 엘빈 프리츠 글로스터 백작의 갑작스러운 투항으로 인해 미르딘대교 방위에 실패하고 글로스터와 코델리아는 제국의 소속에 들어가고 말았다. 다프넬, 고네릴에게 요청해서 지원받고 디아도라에서 페르디난트와 싸우게 되었지만 이건 클로드의 비책 중 하나로 주변이 수로가 많은 디아도라로 통해 각개격파로 제국군의 병력을 줄어들게 만들어 페르디난트를 패퇴시킨 것이다. 이에 거짓 투항한 엘빈은 다시 미르딘대교을 점령해 제국군의 후방을 끊어버려 역전했다. 동맹군은 페르디난트을 끝까지 추격하나, 제랄트 용병단의 난입으로 인해 [[라디슬라바]]만 전사시키고 페르디난트을 놓친다. 이에 역으로 동맹 사이의 경계선인 베르그리즈 영지에 침공하여 제랄트 용병단의 제랄트 부대, 레오폴트 폰 베르그리즈의 부대를 격퇴시키고 팔미라 대군이 침공한 소식을 듣고 어쩔수가 없이 퇴각한다. 1부 시점에서는 여러모로 초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일단 동맹령 맹주기는 한데 의결기구인 원탁회의에서 치이는 건 기본이요, 비협조적인 영주들은 물론 도와준다는 영주들도 동맹령 전체보다 영지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은근히 빡빡한 태도로 클로드에게 까칠하게 군다. 거기에 귀족 출신 장수들인 힐다, 마리안느, 로렌츠, 리시테아조차도 견해 하나하나에 토를 다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하나 있다는 형제는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자니까 같은 하늘에서 못 살겠다질 않나, 야심은 큰데 도저히 꺼낼 기회를 받질 못한다. 이러니 참모형 적성 가지고 억지로 지도자까지 해야 하는 쾌활한 휴베르트에 가까워진다. 본편에서도 자기 이름이 아닌 벨레트/벨레스의 문장을 내건 걸로 봐서 혈통의 정당성이 보기보다 취약한 듯하다.[* 동 시점에 에델가르트나 디미트리는 정복군주/복수귀라는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맞춘 데 비해, 클로드는 이 흐름에서는 비껴가서 동맹 내부 사정만 보여주는 전형적인 시대극 스토리텔링이라 더더욱 그렇다.] 결국 2부 들어 레스터 연방을 만들고 왕이 되면서 결정권을 독식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변화의 문제가 드러나는 요소중 예로서 본인은 변명하지만 동맹을 맺은 제국군을 의도적으로 버리고 희생시켜 교단을 잡는 방법을 택했다. 이는 장수의 입장이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막 왕으로 등극한 뒤에 한 짓이기에 문제로 아군들도 이를 지적한다. 지적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대놓고 비난하는 것에 가까울 정도로 거의 모든 아군들이 클로드의 결정을 놓고 비판하는 장면이 나온다. 문제는 이런 결정을 아군들에게 미리 상담도 안하고 정보 공유도 안한 채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려 부하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불명예스러운 간책에 손을 더럽히게 했다는 점. 왕의 명령이니 까라면 까야하는 것이 맞긴 하지만, 문제는 동맹이 여지껏 왕 없이 굴러가던 체제에서 갑자기 왕국으로 만들겠다고 나서서 왕이 되고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이라 왕권이 미약하기 때문에, 휘하 귀족들의 불만이 커질 경우 제국처럼 쿠데타가 일어나지 않을 보장이 없다. 본편과는 달리 본인의 아군도 제대로 못 믿었기에 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국군을 미끼로 쓴 것. 사실상 해당 루트에서 란돌프를 죽게한 장본인으로 완벽한 승리라는 핑계를 댔으나, 란돌프에 대한 지원보다 요새 점령을 우선시 했고, 무엇보다도 란돌프가 카트린에게 호적수도 아니고 상대가 안 되는 수준의 장수임에도 란돌프 측의 퇴로를 봉쇄해서 희생시켰다. 퇴로만 열어놨어도 요새를 우선 시하고 란돌프에게 구원이 늦어졌다고 할 수 있었겠으나, 퇴로를 봉쇄해버린 것 때문에 클로드가 죽였다고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그 탓에 란돌프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아버린 플레체가 복수심으로 거병해 자신을 죽이려 든다.[* 여기서 진상을 알려준 인물이 플레체를 비웃는데 아무래도 어둠에서 꿈틀대는 자들인 것 같다.]여기서 제랄트 용병단을 조우하고, 제랄트 용병단을 영입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전투의 후일담이 달라진다. 영입했다면 평범하게 지나가지만, 영입하지 않으면 이후 컷신에서 벨레트 / 벨레스에게 주디트가 사망하고 란돌프를 버린 선택이 이렇게나 크게 돌아올 줄 몰랐다며 후회한다. 란돌프 건에서 느낀 점이 있었는지 이후 왕국군의 가르크 마크 기습에서 제국군을 내버려두는 선택지 대신 구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 마지막에 성장한 선택을 함으로서 나름 성장형 주인공으로서 완성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